안녕하세요!
훈프입니다!
오늘은 맛있는 국물의 칼국수와
맵기로 유명한 김치가 있는
잉꼬 칼국수를 소개해드리려고 합니다.
이곳은 경기도 구리에 위치하고 있으며
자리를 한번 옮겼습니다.
제가 7~8년 전에 다녀오고 근처를 지날 일이 있어서
지나다 보니 가게가 바뀌었더라고요.
그래서 없어진 줄 알았는데 알고 보니
아주 멋진 건물로 이전을 했네요.
그럼 맛있는 내돈내산 후기 남겨보겠습니다.
1. 주차
주차는 두 군데에 하실 수 있는데
현재 건물 1층에 10여 대 정도 주차가 가능하고
주차 가능 시간은 40분입니다. (이후 추가 금액 징구)
그리고 다른 한 군데는
옮기기 전 맞은편에 위치한 주차장인데
거긴 100분 주차 가능하고
마찬가지로 이후로는 추가비용이 나옵니다.
2. 메뉴
여기는 단일메뉴입니다.
칼국수집인데 만두나 음료수 이런 건 없습니다.
아주 심플하죠?
곱빼기 이런 것도 없어요.
단, 밥, 추가 면, 추가 감자 이런 식으로
주문하시면 추가로 주신답니다.
3. 양
입장과 동시에 선불로 음식값을 지불하는데
성별을 물어서 양을 다르게 줍니다.
위에도 말씀드렸지만 모자라신 분들은
추가로 말씀해 주시면
추가비용 없이 더 그 맛을 즐기실 수 있습니다.
미리 욕심내실 필요가 없어요^^
저는 양은 좀 많게 느껴졌습니다.
손칼국수집답게 면이 굵었고 내용물이 많더라고요.
4. 맛
맛은 제 주관적인 기준으로 말씀드리면
또 가고 싶은 집입니다.
유명한 매운 김치부터 말씀드리자면
일단 이 문구…
김치가 많이 매우니 빈속에 드시지 마세요.
절대 잊지 마세요.
실비김치를 먹어보기 훨씬 전에 먹어봤던
잉꼬칼국수의 김치는
정말… 쉽게 잊히지 않는 맛이었습니다.
같이 간 일행 중에 매운걸 못 드시는 분은
전혀 손을 안 대셨고,
어떤 분은 너무 매워서 쓰다고도 하셨습니다.
저는 매운걸 못 먹지만 열심히 먹어보았습니다.
엄청나게 땀을 흘렸고요.
저는 아주 맛있게 매웠습니다.
고춧가루로 매운맛을 낸 것 같고요.
도대체 이런 건 어찌 매운맛을 냈는지…
맵지 않은 깍두기가 있으니 안 드셔도 됩니다.
그리고 김치는 매워서 못 드실 수도 있으니
꼭 드실 수 있는 만큼만 잘라서 드시길 추천드립니다.
나갈 때 보니 드시지 못할 김치를 잔뜩 잘라놓으시고
그냥 가신 분들도 있더라고요.
다음으로 잉꼬칼국수의 칼국수는
감자전분 때문인지 약간은 걸쭉한 느낌이며
해장으로 너무 좋을 것 같은 맛은 깊고 진했습니다.
같이 간 일행 중 한 분은
국물이 정말 맛있고 계속 당긴다며
국물까지 다 드시더라고요.
저 역시 굵은 면이 아주 쫄깃하게 느껴졌으며
혹 면이 안 익었을까 생각했지만 정말 딱 알맞았습니다.
그리고 맛있는 국물이 나오는 집에 가면
보온병에 싸 오고 싶단 생각을 하게 되는데
잉꼬칼국수 역시 그 생각이 드는 집이었습니다.
제가 면을 좋아하기도 하고 양도 꽤 되는데
밥이나 추가면을 생각할 수 없을 정도였습니다.
맛이 아주 좋은 칼국수집입니다.
비 오는 날 혹은 해장하고 싶은 날 가면
너무 좋은 잉꼬칼국수가 될 것 같아요!
5. 총평
새로 지은 건물이라 그런지 주차도 편하게 할 수 있고,
가게도 깨끗했습니다.
수저 등도 깨끗해서 기분이 아주 좋더라고요.
서빙은 로봇이 이동해 주고, 일하시는 분들이 많아
추가 김치 등은 요청하시면 바로 받으실 수 있습니다.
어르신들도 오시기 편하게 2층이지만
엘리베이터도 있어서
배려가 보이는 가게 같았습니다.
가게는 2인용 테이블도 많이 있어서
혼자 드시러 오셔도 좋은 집입니다.
단, 큰 테이블은 4인용이니
일행이 따로 앉을 수도 있습니다.
엄청 땀을 흘리며 식사를 마치고
매운 김치 때문에 아이스크림이 격하게 생각이나
일행들과 내려가서 편의점을 찾기로 했는데
입구로 나오니 아이스크림 가게가 딱!
사실 먹으러 들어갈 때는 보이지 않았거든요.
역시 사람은 필요한 것이 보이게 되어있어요.
캔디바 하나 물고 급한 불을 껐습니다.
정말 맛있게 매운 김치와
쫄깃한 면과 깊은 국물을 드시고 싶으신 분은
추천드리는 칼국수 맛집입니다.
구리에 잉꼬칼국수 기회가 되면 꼭 가서 드셔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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