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 성북] 서울 성북동에 위치한 추억의 경양돈까스 맛집 최고봉 금왕돈까스 본점 내돈내산 방문후기

안녕하세요.
오늘은 맛있는 걸 먹으러 간
훈프입니다.

 

오늘은 무언가 느끼하면서도
맛이 좋으면서도
옛 추억에 잠길 수 있는
그런 맛을 느끼고 싶었습니다.
 
그래서 결정한 메뉴는 돈까스!
남산돈까스나 일반적인 왕돈까스, 일식 돈까스
이런 것보다
무언가 예스럽고 그리운 그런 맛이 당겨서
찾아간 곳은 바로
성북동에 위치한 경양돈까스 최고 맛집인
금왕돈까스 본점입니다.

1. 금왕돈까스 영업시간

서울 성북동에 위치한 금왕돈까스는
1987년부터 운영을 한
경양돈까스의 대표적 맛집 중 하나입니다.
영업시간은
10시 30분~21시까지며
매주 월요일 정기휴무입니다.

2. 금왕돈까스 주차

금왕돈까스 가게 바로 앞에 주차구역이 있는데
이곳은 금왕돈까스 주차장이 아닙니다.
성북구 산하 민간위탁으로 운영되는 주차장으로
금왕돈까스와 전혀 무관한 주차장이죠.
그래서 돈까스를 먹고 주차비도 내야 합니다.

3. 금왕돈까스 메뉴

모든 메뉴는 포장이 가능하며
저와 짝꿍은 통상 금왕정식을 시켜 먹습니다.
그런데 짝꿍이 오늘따라 치킨까스만 먹고 싶다며
금왕정식 한 개와 치킨까스를 하나 주문했죠.

4. 금왕돈까스 기본 반찬

돈까스가 나오기 전 식전수프가 나오고
깍두기와 쌈장이 나옵니다.
가게 안 사진은 사람들이 많아서 안 찍었는데
큰 밥솥에 수프를 계속 따뜻하게 하고 계시더라고요.
수프에 후추를 살짝 뿌려주고 먹으면
금방 호로록 다 먹어버리게 됩니다.
이 수프는 리필이 가능하니 더 달라고 하셔도 돼요.

5. 금왕돈까스 맛

금왕정식입니다.
밥, 함박스테이크, 치킨까스,
돈까스, 양배추, 완두콩, 마카로니가 놓여 있어요.
음식은 상당히 빨리 나오는 편이었습니다.

치킨까스는 금왕정식에 비해 단출해 보입니다.
가격차이에 비해 그렇게 보이는 건 기분 탓이겠죠ㅎㅎ
다음에는 그냥 금왕정식을 먹는 쪽으로 유도하겠습니다.

돈까스 어떻게 드세요?
다 썰어놓고 드시나요?
아니면 드실 때마다 잘라 드시나요?
저는 개인적으로 시작할 때 썰면서
배에 한두 개 집어넣는데
다 잘라놓고 먹기 시작해요.
많이 두껍지는 않지만
소스에 푹 담겨 촉촉해진
돈까스는 정말 맛있네요.

함박스테이크는 참 맛있어요.
부드러운 식감에 맛이 좋았습니다.
다음에는 함박스테이크 단품을 먹을까?
생각이 들 정도로 맛있었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생선까스보다
치킨까스를 좋아해서 아주 만족스러웠는데

옆에 있는 케첩을 뿌려서 찍어드시면
또 다른 맛을 느끼실 수 있을 겁니다.

그리고 우리나라 돈까스에서만 볼 수 있는
깍두기와 고추!
이건 없으면 돈까스가 안 넘어간다고요.
고추를 좀 많이 주셨으면 좋았을 것을...
리필을 꼭 죄송스레 해야 한단 말이죠.

6. 개인적 총평

수프부터 그릇을 비우고 나올 때까지
항상 만족스러움을 느끼며 나오는
금왕돈까스 본점입니다.
 
문뜩 돈까스가 먹고 싶은 날
호불호가 크게 없이
누구나 만족스럽게 돈까스를 한 끼 먹을 수 있는 곳
오랜 시간 동안 경양식 돈까스의 정점을 찍는 이유는
방문을 꼭 해보셔야 아실 수 있을 겁니다.
 
외국인 친구가 있다면
우리나라식 K돈까스를 소개시켜 보시는 건 어떨까요?
 
그럼 저는 다음글로 다시 돌아오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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