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 / 병천]병천 순대거리 현지인들이 추천하는 순대국밥 맛집 부부순대 후기

안녕하세요.
해장이 너무 필요한 훈프입니다.
어제 너무 과음을 했거든요...
이때 가장 생각나는 게
뜨끈한 국물로 해장하는 건데요...
그래서인지 이 집이 너무 생각납니다.
살고 있는 집과는 거리가 멀어서
당장 갈 수 없지만
천안에서 모임을 하면
다음날 해장을 위해 가던
병천순대거리에 위치한
현지인들이 인정한
순대국밥 맛집 부부순대입니다.

1. 부부순대 위치

병천순대거리에 위치한 부부식당은
매주 화요일 정기휴무이고
8시부터 19시 30분까지 운영하는
순대국밥 맛집입니다.

2. 부부순대 주차

가게 앞에 꽤 많은 양의
차량을 주차할 수 있을 정도로 넓습니다.
주차는 크게 걱정 안 하셔도 될 듯합니다.
병천순대 맛집들 중
주차공간이 없거나 웨이팅이 많은 집들이 있는데
부부순대는 둘 다 문제없이 식사할 수 있는 곳이죠.

3. 부부순대 내부

부부순대는 신발을 벗고 들어가야 하고
꽤 넓은 가게 내부를 보여줍니다.
룸도 있어서 예약하시면 내어주시는 듯합니다.

4. 부부순대 메뉴

부부순대는 모듬순대와 순대국을 판매하는데
순대국은 얼큰이와 순한 맛으로 나뉩니다.
저는 맵찔이지만 땀 흘리며 먹는 걸 좋아해서
꼭 얼큰이로 주문하죠.

모든 재료는 국내산을 사용하고 계십니다.
그리고 꼭 부부순대를 방문하지 않아도
먹을 수 있는 방법이 있는데요.

바로 온라인 택배주문입니다.
네이버에서도 판매하고요.
카카오톡, 문자 등으로도 주문할 수 있습니다.

5. 부부순대 순대국 주문

순대국을 주문하면 나오는 기본 반찬입니다.
국밥에는 뭐다? 김치가 중요하죠.
익기가 적당한 맛있는 김치입니다.

밥도 정말 고슬고슬하니
말아서 먹기 좋은 밥이었습니다.
제가 좋아하는 유튜브 채널인
성시경 님의 먹을텐데에
국밥을 드시는 영상을 몇 개 봤는데
밥도 국밥을 먹을 때 상당히 중요하다는 걸 느꼈었어요.

원래 국이 나오기 전
이 맛있어 보이는 김치와
흰밥에 한 그릇을 먼저 해야 하지만
이날은 좀 참았습니다.

부부순대의 얼큰이 순대국밥입니다.
빨간 국물의 국밥이
보기만 해도 땀이 나는 듯하네요.

안에 내용물도 아주 푸짐합니다.

잡내가 전혀 안 나고 아주 맛있습니다.
정말 얼큰해서 몸에 나쁜 것들이
땀으로 배출되는 그런 맛이네요.
매운 걸 못 드시는 분은
얼큰이가 아닌 순한 맛이 있으니 걱정 마세요.

이 녀석이 순한 맛 순대국밥입니다.
맵지 않으니 또 다른 맛이겠어요.
물론 저는 항상 이 집에 가면 얼큰이로 먹어서
먹어본 적은 없습니다만
먹어본 지인들은 다 맛있다고 합니다.

밥을 말기 전
내용물들을 먼저 먹고 먹는데
이날은 아주 조금만 건저 먹고 밥과 함께 먹겠습니다.
상당히 많은 양의 튼실한 건더기들입니다.

밥을 퐁당 말아주고,

맛이 없을 수 없는 비주얼입니다.
땀을 뻘뻘 흘리며 먹었습니다.

6. 부부순대 총평
 
순대국밥이 하얀 국물에 나오는 곳도 있고,
빨간 국물로 나오는 곳도 있죠.
제가 먹어본 빨간 국물로 나오는 곳 중
제일 얼큰한 맛을 내는 순대국밥집이 아닌가 합니다.
 
해장하기 너무 좋고,
먹으면서 '어~' 소리가 절로 나오는 그런 얼큰한 맛이요.
병천순대거리에 맛있는 집이 정말 많이 있겠지만
천안에서 모임을 하면
현지 지인들이 맛있다며 데려간 곳이니
현지인 맛집으로 불릴만하다고 봅니다.
 
천안 모임 때 각 지방에서 모여서 놀기 때문에
다 입맛이 다를 텐데 누구 한 명,
맛없다고 한 사람이 없는
그런 순대국밥 맛집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럼 저는 다음 글로 다시 돌아오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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