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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 탐방🐷

[도봉/쌍문]항상 웨이팅 있는 동네 맛집 삼오낙지&칼국수 방문후기🔥

by 철든캠핑 2023. 10.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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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훈프입니다.
 
오늘은 쌍문동에 항상 웨이팅이 있는 맛집
삼오낙지&칼국수 방문후기를 남겨보겠습니다.

내돈내산 후기입니다!~

지난주 금요일. 한주의 고된 업무로 지치고 힘들어
외식을 하기로 결정하고, 가을의 좋은 저녁에
무작정 밖으로 나와 거닐기 시작했죠.
 
무언가 정해놓지 않고,
간판을 보면 들어가기로 하고 말이죠.
그러던 중 매번 지나다니다 보면
웨이팅이 있는 집이 떠올랐습니다.

시간은 오후 6시가 되지 않은 상황이라
급하게 발걸음을 옮겼고,
다행히 웨이팅이 한 팀도 없어 신나서 방문했죠.
가게를 들어가 보니 테이블은
4인 테이블이 7개 정도 되었고,
한자리 빼놓고 만석이었습니다.

메뉴는 이렇습니다.
많은 분들이
철판통낙지볶음과 수육전골을 드시더라고요.
저는 둘이라 다 먹을 수 없기 때문에
철판통낙지볶음 2인과
양지칼국수 1개를 주문했습니다.
저는 매운 걸 잘못 먹는 편인데
정말 온몸에 수분이 다 빠질 정도로 땀을 흘리며
꾸역꾸역 먹습니다.
못 먹어도 좋아하긴 하거든요.🐖

기다리다 보니 기본 밑반찬들이 나왔습니다.
아주 심플합니다. 세 가지.

김치는 전라도 김치 스타일입니다.
저는 딱히 좋아하는 스타일이 아닌데
같이 간 짝꿍은 맛있다고 더 달라고 하더라고요.

그리고 매울 때 중화시켜 줄 연두부!
이게 있어서 매운 낙지볶음을
이겨낼 수 있었습니다.

마지막으로 고추장아찌
이건 아주 새콤하니 맛있었습니다.

밥은 낙지볶음 주문 시 기본으로 나오며
김과 참기름?, 들기름?을 넣어 주십니다.
낙지 나오면 슥슥 비벼 먹기 너무 좋아요.

낙지볶음 2인분입니다.
양이 둘이 먹기 충분합니다!

약간의 불맛도 나고 저는 너무 좋았습니다.

낙지가 통통하니 사이즈도 괜찮았어요.
밥 위에 얹어 먹고, 비벼 먹고.
아주 엄지 척을 하며 먹었습니다.

그리고 양지칼국수!
저는 다음에 와도 이거 무조건 시킬 겁니다.
왜냐하면 국물이 예술이네요.

양지도 많이 들어가 있고
칼국수 면도 두툼하니 식감이 좋았습니다.

그리고 면을 이렇게
낙지볶음 소스에 얹은 후 비벼 먹으면요.

정말 맛있어요!!
낙지볶음 소스와
양지육수를 머금은 칼국수 면의 만남!
진짜 너무 맛있었습니다.

이렇게 드시길 너무 추천드리고,

결국 마지막에 다 투하!
소주와 너무 어울리는 메뉴!
금방 다 먹어치웠습니다.


삼오낙지 맛은?
맵기를 조절할 수 있는데 따로 말씀 안 하시면
보통맛이 주문된다고 합니다.
저는 보통맛으로 먹었는데 너무 맛있게 먹었습니다.
제가 다녀본 낙지볶음 가게 중 맛있었던 곳이
시골애-청국장과 먹으면 최고의 조합
착한낙지-실한 낙지와 여기저기 있는 체인점
오봉집-술 먹기 좋은 낙지볶음집
이렇게 있는데
이 집들은 모두 맵다. 이런 생각은 들지만
입이 매운 집이 아니라는 거죠.
그냥 몸에 땀구멍들이 반응하는 그런 집
입이 맵다고 호들갑 떨지 않아도 되는 집
그래서 더 맛있다고 느끼는 것 같습니다.


삼오낙지, 칼국수는
월요일에는 쉬고요,
11시 30분부터 22시까지 영업해요.
브레이크 타임은 15시~17시까지니 참고하세요.
포장도 되니 집에 가서 드셔도 괜찮을 것 같아요.
밖에서 자꾸 쳐다보시거든요.
회전이 빠르지 않은 집이라
웨이팅이 좀 길어지실 수도 있습니다.
대기명단 꼭 작성하셔야 하니까
위의 사진 확인해 주세요.
주차는 근처 초안산근린공원 공영주차장에
주차 후 걸어서 가셔야 합니다.
주차장이 따로 없어요.


 
또 가서 수육전골을 먹으리라 다짐하고 왔습니다.
그럼 다음 글로 다시 돌아오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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