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훈프입니다.
제가 또 중식당을 다녀왔네요...
워낙 면요리를 좋아하기도 하고
중식도 좋아라 하는데
오늘은 맛은 있었지만 기분이 좋지 않아
조금 아쉬웠던 중식당을 소개해드리려고 해요.
경기도 구리 갈매동에 위치한
동네반점입니다.
1. 갈매동 동네반점 위치 및 영업시간
갈매역 1번 출구에서 멀지 않은 곳에 위치해 있으며
매일 11시부터 20시 30분까지 영업을 하십니다.
주차는 지하주차장이 있는데 매우 좁고,
자리가 여유 있는 편은 아니니 참고 바랍니다.
2. 갈매동 동네반점 내부
동네반점은 음식이 맛있어서
예전에 몇 번 방문했었던 곳입니다.
그런데 이번에 방문하니
단체가 가능해 보였던 자리를 없애셨더군요.
4명 이상이라 테이블을
붙일 수 있냐고 물었더니 안된다고 하시더군요.
저희뿐 아니라 뒤에 온 테이블도
네 명 이상 오면 나뉘어서 앉아야 했고,
테이블은 절대 옮길 수 없는 분위기였습니다.
또 이날 주방에서 요리를 하며 연기가 엄청났는데
환기구의 문제인지 홀로 연기가 엄청 나와서
더운데 문을 다 열어놔야 했어요.
가게 손님들이 덥다고 얘기했지만 에어컨 최대예요라는
굉장히 단호한 말로 맺음을 하시더군요.
그리고 포스기 옆쪽으로 셀프바가 있어서
앞접시, 가위, 추가 단무지 등을 이용할 수 있었습니다.
3. 갈매동 동네반점 메뉴
메뉴가 정말 많습니다.
짜장면의 종류도 다양했고,
면을 수제비로 바꿀 수도 있다는 말에 신기했습니다.
한 번도 보지 못한 메뉴였거든요.
애주가 세트가 있어서 그걸 먹고 싶었지만
차를 가지고 가서 아쉬웠답니다.
4. 갈매동 동네반점 음식
저희는 다섯 명이 가서 큐브짜장면 3개,
쟁반짜장면 1개, 볶음짬뽕 1개와
양장피와 칠리새우를 주문했습니다.
위의 사진이 큐브짜장면인데
고기가 크게 들어가 있는 게 특징입니다.
같이 간 남자분들은 고기까지 싹 다 드셨고요.
여자분은 남기셨는데 고기가 커서 가위로 잘라 드시면서
고기가 질기다고 하시더군요.
쟁반짜장은 약간 매콤하니 맛있게 드셨다고 하고요.
볶음짬뽕은 정말 맛있었습니다.
다양한 해산물에 짭조름하면서 매콤한 양념까지
아주 제 입맛에 딱이었습니다.
면 또한 쫄깃하면서 양념과 아주 잘 어우러져서
혹 다시 방문한다면 이걸 또 먹고 싶었습니다.
칠리새우는 쫄깃한 겉튀김에
무난한 맛이었습니다.
양장피 또한 무난한 우리가 아는 맛이었습니다.
안에 있는 해파리냉채가 조금 말라서
꾸들꾸들하다고 해야 할까요.
일반적으로 우리가 아는 것과 달랐습니다.
5. 마치며...
우리가 잘 보지 못한 중식 메뉴를 볼 수 있어 좋았고,
특히 맛도 괜찮았던 동네반점입니다.
배달도 꾸준히 나가는 걸 보면
맛이 있다고 많이들 느끼시는 것 같은데요.
다만,
충분히 좋은 말로 접객을 할 수 있을 텐데
뭔가 상대방을 기분 나쁘게 하는 말투로 대하시니
음식 맛보다 기분이 상해서
재방문을 고민해 보기로 했습니다.
더운 여름 조금만 서로 배려하는 말로
상대방을 대한다면 직장이던 가게던
기분 좋게 생활할 수 있지 않을까요?
그럼 저는 다음 글로 다시 돌아오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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