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 수원]토시살의 쫄깃한 식감과 맛있는 소스의 맛 야키니쿠 맛집 마포집 내돈내산 방문 후기

안녕하세요.
오늘은 맛있는 걸 먹으러 간 훈프입니다.

오늘은 KT위즈파크에 야구를 보러갔다가
맛있는 양념 고기가 먹고 싶어서 간
야키니쿠 맛집
조원동 마포집 후기에 대해 적어보겠습니다.

1. 조원동 마포집 영업시간 및 주차

매월 둘째, 다섯째 주 목요일 정기휴무이고,
17시부터 2시까지 영업합니다.
주차는 조원시장 공영주차장에 하시면 됩니다.

2. 조원동 마포집 내부

요즘 날씨 정말 덥잖아요.
고기를 굽는 집인 만큼 불이 있기 때문에
더 더울 수 있는데
에어컨과 선풍기로 아주 시원했고요,
좌식과 입식 테이블들이 있습니다.

3. 조원동 마포집 메뉴

야키니쿠 세트, 부속고기,
돼지고기, 소고기 등
여러 고기을 판매합니다.
저희는 오늘 야키니쿠를 먹는 곳으러 합니다.

3. 조원동 마포집 야키니쿠 맛
 
기본으로 나오는 반찬들입니다.
김치찌개에 라면사리 넣어주시고요,
시원한 육수의 묵사발
김치와 새콤달콤 파절이,
소스에 무쳐진 콩나물도 나왔습니다.

야키니쿠 고기가 나왔습니다.
너무 먹음직스럽지 않나요?
부위는 토시살이라고 합니다.
토시살 부위는 시간이 조금만 지나도
색이 변한다고 하는데
식욕이 왕성해지는 그런 색이네요.
 
그리고 저 소스...
저게 정말 대박입니다.
토시살은 약간 육향이 날 수 있는데
저 소스와 찍어 먹으면
전혀 나지 않더라고요.

불이 들어왔습니다.
고기를 좋아하시는 분들은 아시겠지만
화력이 얼마나 중요한지 잘 아실 겁니다.
숯이 정말 좋네요!

고기를 올려봅니다.
토시살은 육즙이 빠져나가지 않도록 하며
미디엄 레어로 굽는 게 맛있다고 합니다.

고기를 소스에 푹 담가서
소스에 있던 청양고추와 함께 먹으면
독특한 육향과 소스의 맛이 절묘히 섞이면서
거기에 아주 좋은 식감까지 느끼실 수 있을 겁니다.

새콤달콤 파절이에 싸 먹는 게
너무 좋았던 1인입니다.

그리고 밥이 말이죠.
고기와 함께 먹기 너무 좋았습니다.
고기 먹을 때 고기를 많이 먹어야지
밥이랑 먹지 말라던 부모님의 말씀이 있었는데
저는 어렸을 때부터 밥이 없으면 고기를 못 먹었어요.
밥은 아주 제가 좋아하는 스타일에
밥이라 두 공기나 먹었답니다.

중간에 김치찌개에 라면사리가 다 익어
라면을 안 먹어줄 수 없죠?
싹 먹어주고요.

여러 가지 방법으로 고기를 섭취해 줍니다.
진짜 식감... 너무 좋네요.

감자까지 더 올려 싹 구워서
입 속으로!

껍데기로 마무리를 해봅시다.

콩가루를 찍어먹으면
쫀득한 식감과 고소한 맛이 정말 일품입니다.

어쩔 수 없습니다.
옛날도시락을 먹을지
물냉면을 먹을지 고민하다가
결국 물냉면을 선택했는데
이 육수 너무 좋네요.
이 날 술을 먹지 못했는데
제일 위험한 안주가 냉면육수인 거 아시죠?
더운 여름 너무 어울리는 물냉면이었습니다.
다만,
다음번에는 꼭 옛날도시락을 먹으리라 생각했습니다.
저는 탄수화물 러버니까요.

4. 총평

고깃집을 참 많이 다니지만
너무 상향평준화된 고기맛,
고기와 곁들일 수 있는 다양한 소스.
이런 걸 정말 많이 느꼈습니다.
그래서 결국 다시 가려면 생각나는
특이한 무언가가 있어야 하는데
조원동 마포집의 야키니쿠 소스와 고기로
저에게 강하게 각인이 된 것 같습니다.
 
요즘 KT위즈 야구팀의 성적이 많이 좋지는 않지만
야구 보러 수원 야구장 가시면
근처에 시장구경도 하시면서
특이한 식감과 맛있는 소스의 야키니쿠 어떨까요?
 
그럼 저는 다음 글로 다시 돌아오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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