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훈프입니다.
요즘 정말 덥죠?
비는 동남아 날씨처럼 쏟아졌다가
그쳤다를 반복하고요.
그래서 제가 사랑하는 캠핑에도
조금 변화를 줘볼까 합니다.
미니멀 캠핑을 추구하는 저는
사실 미니멀캠퍼는 아닙니다.
뭐든 부족함이 없이 있어야 마음이 편한
그런 불편한 사람이죠.
허나 요즘은 간편한 게 최고라는 생각이 들기도 하고
힘이 딸리기도 합니다.
해서 제이크라사의 제이코트텐트를 잘 쓰고 있었죠.
미니멀 캠핑에는 이만한 게 없다고 생각했습니다.
2023.09.03 - [캠핑장비 소개🔨] - 미니멀 캠핑을 위한 제이크라 제이코트 사용 후기🏕️
미니멀 캠핑을 위한 제이크라 제이코트 사용 후기🏕️
안녕하세요. 훈프입니다. 오늘도 장비소개를 한번 해보려고 해요.처음 캠핑을 시작한 계기를 나중에 한번 써보겠지만 제 취미로 캠핑이라고 할만한 시작은 "노르디스크"의 무겁고 감성적인 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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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헬리녹스사의 코트 텐트 솔로가 있죠.
제가 지난번에 소개해드렸는데
참 별거 없는데 이쁜 그런 텐트였죠.
2023.08.28 - [캠핑장비 소개🔨] - 목적성이 확실한 헬리녹스 코트텐트 솔로 사용후기🏕️
목적성이 확실한 헬리녹스 코트텐트 솔로 사용후기🏕️
안녕하세요. 훈프입니다. 오늘은 장비 리뷰를 한번 해보겠습니다. 여름부터 가을까지, 혹은 봄, 겨울에는 이너텐트로 사용하기 좋은 헬리녹스 코트텐트 솔로입니다. 요즘 코트(야전침대)위에 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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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제이크라 제이코트와 헬리녹스 코트 텐트 중
하나만 남기라는 짝꿍의 말씀에
제이크라 제이코트를 남겼습니다.
이유는 스킨 별도 설치의 귀찮음 때문이었죠.
물론 캠핑장에서 다른 사람은 관심 없겠지만
제가 자는 모습을 보여줄 수도 있기 때문에
헬리녹스 코트 텐트를 보냈습니다.
한번 더 손이 가야 해서요.
그런데 말이죠...
프라그먼트 디자인과 콜라보한
코트 텐트 솔로가 출시가 된다는 소식을 듣고,
제 소비욕구가 불타 올랐습니다.
프라그먼트 디자인은?
일본을 대표하는 크리에이터 후지와라 히로시가 이끄는 브랜드로
미니멀하면서도 현대적인 미학으로 유명하며,
깔끔한 라인과 단순하면서도 인상적인 디자인을 특징으로 합니다.
뉴진스와 콜라보로 우리에게 알려진
그런 브랜드입니다.
이번 프라그먼트 디자인과 헬리녹스 콜라보 제품 중
눈에 갔던 제품은 코트텐트 솔로와 3P 돔 텐트였습니다.
브이타프도 발매했으나
똑같은 디자인에 색상 조금 바뀌고
가격이 1,330,000원이 비싸니...
선뜻 손이 가질 않더군요.
코트텐트 솔로는 145,000원 더 비쌉니다.
이것도 사실 많이 비싼 거죠...
그러나 모토캠핑 때 혼자 사용할 것을 꿈꾸며,
그리고 추후 출시 될
코트 텐트 솔로 하이 타프 플라이 블랙을 기다리며,
구매에 나섰고 결국 득했습니다.
구성품은 이너 텐트, 폴, 텐트 케이스,
폴 케이스, 팩 4개와 주의사항, 설명서가 들어있습니다.
기존의 헬리녹스 코트 텐트 솔로와 차이가 없습니다.
호환 가능 코트는
코트원 컨버터블, 코트원 컨버터블 인슐레이티드,
택티컬 코트 컨버터블, 하이 코트원 홈으로
헬리녹스 코트 중
사이즈가 폭 68cm, 길이 191cm인 제품에
최적화되어있습니다.
설치방법도 역시 지난 제품과 동일한데
제이크라의 제이코트텐트처럼
한쪽에는 지퍼를 왜 안다는지
도저히 이해가 안 되네요.
코트와 연결하는 부분이 모두 막혀 있어서
정말 귀찮게 코트 아래쪽을 하나는 해체해야 하니까요...
개선해 주면 참 좋겠네요...
코트 아래쪽 해체 후
텐션을 풀고 코트와 이너텐트를 끼워줍니다.
헬리녹스 코트 텐트는 동일한 구조의
라인 2개로 구성되어 있는데
텐트 쪽 제이크풋에 먼저 결합한 후 이너 텐트에
부착된 플라스틱 몰드에 연결하는 방식으로
텐트를 설치합니다.
마지막으로 클립을 폴에 체결해서
텐트를 완성시켜 줍니다.
프라그먼트 x헬리녹스 코트 텐트 솔로의 모습입니다.
블랙과 네이비 색상의 조화가 좋고
전면에 큰 로고가 적혀 있습니다.
옆면 쪽으로는 제품의 정보가 적혀 있고
양쪽 문 쪽에는 협업 로고가 적혀있네요.
폴대는 DAC 폴대를 사용해서
가볍고 빠르게 자동조립되도록 만들어져 있고요,
내부 천장과 하단에 각 2개씩 포켓이 있어서
물건을 수납할 수 있습니다.
스킨은 별도로 출시된 것이 없어서
추후에 출시 예정인
택티컬 코트 텐트 솔로 하이 타프 플라이 블랙을 씌운다면
별도의 타프 없이
솔로캠핑을 즐길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현재는 밀리터리 탄 색만 발매되었는데
검은색이 출시되면 얼추 색이 맞지 않을까 합니다.
다음으로
택티컬 코트 컨버터블 어드밴스드 스킨 블랙입니다.
이 제품은 스킨만 판매되는 제품으로
코트 프래임, 케이스 등은
구성품에 없습니다.
이 제품은 코트 텐트의 단점인
수납 부분을 해결해 주기 위한 제품으로
웨빙, 벨크로, 스트링 등을 이용해
소지품이나 액세서리를 걸고 부착할 수 있으며,
큰 포켓이 있어 소지품도 스킨에 보관할 수 있습니다.
또 코트 아래 4면을 모두 막아주기 때문에 하단에
소지품을 보관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겠네요.
스킨을 펼치니 저런 모양이었는데
헬리녹스 코트를 설치할 때와
동일한 방법으로 하시면 됩니다.
코트와 마찬가지로 메인 프래임이 들어가는 곳은
한 곳만 뚫려있으며 슬리브가 넓어서 그런지
코트보다 쉽게 폴대가 들어가더군요.
설치가 완료되었습니다.
하단 부분의 지퍼를 이용해 필요한 부분만 열 수 있어
짐이 지저분하게 보이지 않아서 좋을 것 같아요.
짐들을 수납하기에 너무 좋습니다.
모토캠핑에 너무 좋을 것 같아요.
그리고 마지막으로 미싱남이라는 분의 제품입니다.
캠핑용품을 자체 제작하시는 분인데
코트 텐트 솔로를 사용하다 보면
아침에 눈이 부시거나 뭐가 떨어지거나 하면
그냥 맞아야 하는데
천장을 가릴 수 있는 제품을 만드셨더군요.
인스타를 통해 주문했고, 제품이 마음에 쏙 들더군요.
클립도 거의 동일한 제품을 사용해
일체감을 주었습니다.
안에 우드퓨엘 봄버매트까지 한번 넣어봤습니다.
딱 맞아요!
이날 비가 엄청 쏟아져서 물론 안에서 자지는 못했지만
모캠용, 솔캠용으로는 너무 좋을 것 같아요.
조만간 필드에서의 사용후기도 남겨보겠습니다.
그럼 저는 다음 글로 다시 돌아오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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