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리녹스 15주년 팝업 방문후기(헬리녹스 신상텐트 엿보기)

안녕하세요. 훈프입니다.
오늘은 제가 좋아하는 캠핑 브랜드인
헬리녹스가 창립 15주년을 맞이하여
성수에서 팝업을 진행한다고 하여
비가 오는 어느날(어린이날) 방문을 해보았습니다.
그 후기는 다음과 같습니다.

어느 날(2024년 4월 30일)
헬리녹스에서 카톡이 왔습니다.

15주년 팝업을 해서
신상품들이 나오니까 구경 오지 않을래?
심지어 텐트도 있고!
여기 오면 예약 구매도 할 수 있어!
라고요🫣(저는 이렇게 보였습니다…😅)

<Helinox 15th Anniversary Pop-up at 스퀘어 성수>
기간: 2024. 5. 3.(금)~5. 12.(금)
운영시간: 11시~20시
장소: 스퀘어 성수(서울시 성수구 성수동2가 273-35)

주차는 할 곳이 없어서 인근 무신사 스토어에
유료주차를 하고 걸어서 갔습니다.
(주차간격 넓고, 30분 2,000원, 추가 15분당 1,000원)

저는 3천원 나왔네요~
참고로… 무신사스토어 성수는 화장실이… 없어요…
지하 2층에… 있습니다… 참고하세요…

다시 본론으로 넘어가서!

팝업스토어에 도착했습니다.
맑은 날 갔으면 참 좋았을 텐데...
어쩔 수 없죠;;;
반가운 헬리녹스 텐트들이 눈에 들어옵니다.
터널 블랙버전, w-타프 등등
그럼 팝업에는 어떤 신상들이 있고,
어떤 물건들을 팔고 있는지 한번 보겠습니다.
 
전시 중인 텐트를 하나하나 소개해드리자면

1. Tac. W-Tarp 5.0(택티컬 더블유 타프 5.0)

먼저 작년에 처음 봤던 택티컬 W-Tarp 5.0
제가 가장 기대하고 있는 텐트 중 하나인데
영상이나 사진으로만 보았던 녀석을 실제로 영접하니 
참 마음에 들더라고요.
가격이나 판매일정 등은 미정이지만

브이타프에서 가운데 폴대가 하나 더 들어감으로
인해서 넓어지는 텐트 내부는
브이타프를 사용하며 느꼈던 단점인
2인이 사용하기에 좁았던 실내공간이
해결될 수 있을 것 같고요.

안쪽 창문들은 다 개방할 수 있기 때문에 
개방감을 가져올 수 있고,
브이타프와 마찬가지로 메쉬가 있어
벌레 유입을 막을 수 있으며, 환기도 충분히
가능할 것으로 보입니다.
가서 봤을 때는 지금까지의 브이타프와
원단이 달라진 것처럼 느껴졌는데
소재의 차이도 생길지 궁금합니다.
관건은 발매 일자와 가격이 될 것으로 보이네요.

2. Tac. H-Shack 3.5P

가격과 발매일 등이 미정인 또 하나의 텐트입니다.
하지만 이번 15주년을 맞이하여 택티컬 버전이 아닌
일반 H-Shack 3.5P는 예약판매를
이곳에서 받고 있기 때문에
혹 구매를 원하시는 분들은
이번 팝업에 꼭 방문하시면 좋을 것 같아요.

헬리녹스의 근본 버전을 좋아하는 분들도 많겠지만
캠퍼들이 참 좋아하는 그리고 제가 좋아하는
택티컬 버전이 더 인기가 좋지 않을까 생각해 봅니다.
물론 낮은 높이로 인해 허리를 숙이고 들어가야 하는
단점이 있을 수 있겠으나
4면이 다 개방이 가능하고,
야침 두 개와 로우세팅으로 테이블을 놓으면
미니멀로 충분히 좋은 텐트가 될 것 같습니다.
무게도 가볍기 때문에 휴대성도 좋을 것으로 보입니다!

가격을 일반버전이 1,380,000원이니까...
통상 일반 버전과 택티컬 버전의 금액차이가
10만 원~30만 원 정도의 금액차이가 있기 때문에
1,480,000원에서 1,680,000원 사이가 되지 않을까
예상해 봅니다.

3. 코트 텐트 3종

다음은 코트 텐트 3종입니다.
지금 발매가 되어있는
택티컬 코트 텐트 솔로 이너 패브릭 버전이
전시되어 있는데 플라이가 좀 달라진 것 같습니다.

제가 예전에 코트텐트 솔로를 소개할 때
플라이 물먹음에 대해 소개해드린 적이 있었는데
지금은 공식 홈페이지에는 판매하지 않지만
원단 변경 후 발매 되겠죠.

다음은 블랙 버전의 코트텐트 솔로의 모습
블랙 캠퍼 분들이 좋아할 모습이고
원단 스펙의 변경이 있을 예정입니다.

마지막으로 Tac. Cot Tent High Tarp Fly입니다.
1인용 솔캠의 최적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데요.
코트텐트의 새로운 버전입니다.
다양한 플라이의 활용으로
타프를 따로 설치하지 않고도
플라이로 충분한 전실을 만들 수 있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물론 그전에 코트텐트 솔로도
어느 정도의 전실 공간이나
업라이트폴을 이용한 한정적인 그늘을 만들어 냈으나
이 버전은 압도적으로 넓은 그늘공간을
제공할 것으로 보입니다.
요즘 모토캠핑을 생각하고 있는데
출시되면 참 좋은 아이템이 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또 코트(야전침대)의 오거나이저들이 눈에 뜨였는데요.
있으면 너무 좋을 것 같은 아이템이었는데
빨리 발매되길 기대합니다.
짐을 가리기에도 좋고,
간편하게 꺼내 써야 할 것들을 보관하기에도
너무 좋으니까요.

4. 브이타프 플라이

지난번 팝업 때도 터널 등의 텐트도
플라이의 공개를 예고했었는데요.
역시 결로 등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플라이가 나오려나 봅니다.
면텐트를 제외하고는 결로는
텐트의 숙명 같은 것이기 때문에 최소화시키기 위해
환기 등을 열심히 시켜주지만 플라이가 있다면
한층 더 나아지겠죠.
아울러 사진에는 없지만
브이타프의 스킨이 변경 예정이라고 합니다.

5. Tac. Field Tunnel 4.35 블랙

제가 참 좋아하지만 바람에 약한 터널입니다.
블랙 버전이 나온다는 얘기는 참 많이 들었었고,
사진으로 많이 접했는데
실물을 보니 시크해 보이고 좋네요.
아주 어둑어둑합니다.
캠핑 가서 다음날 해 떴는지 모르겠어요😅

이렇게 밖에 전시되어 있는 텐트들을 보고
실내로 들어가 봅니다.
15주년 마크는 이러한 모습이군요.
10주년에는 힐레베르그랑 콜라보해서 텐트 등을
발매했던 걸로 아는데
이번엔 그런 건 없는 것 같고요.
대신 15주년 로고를 넣은 물품들이 나왔습니다.

위에서 말씀드린 것처럼 H-Shack 3.5P 블랙은
1인당 1개씩 예약 구매가 가능합니다.
배송은 6월부터 순차 발송이라고 합니다.
그리고 5일 기준으로
가방, 패치, 온도계는 품절이었습니다.
모자는 참 예쁘게 생겼는데 쓰면...
예쁘다고 사시면 안 되고요... 꼭 써보셔야... 합니다.

H-Shack 3.5P는 들어와서 보니까
헬리녹스의 근본 색상도 예쁘네요.
예약 구매 하고 싶었으나... 가족이 있어...
이제 살 수 없...🤔😱😳😅😂🤣🥲

말씀드린 대로 미니멀로 좋은 텐트라고 생각합니다.
디테일 정말 마음에 드네요.
낮은 층고가 조금 아쉽고
둘 이상은 어렵다고 생각이 들고요. 

15주년 퍼니처들입니다.
현장에서 바로 구매하실 수 있습니다.

이 체어제로는 라지로 나왔으면
사고 싶었다는...😂
다니면 안대요... 사고 싶은 거 투성이네요;;;

그리고 한편에 전시되어 있던 의자들...
여기서 가지고 있었던 게 뭐뭐 있나...
한번 살펴보았습니다.
다 가져오고 싶은 의자들입니다🥲

아참!
그리고 방문자들에게 행사를 했는데요.
SNS에 해시태그 이벤트로 에코백을 주십니다.

짝꿍과 하나씩 받아왔습니다.
색상은 주황색을 받고 싶어 했는데 가니까
두 가지 색밖에 없더라고요.
이렇게 헬리녹스 15주년 팝업 다녀온 후기를 남겨봅니다.

그동안 이런저런 캠핑행사를 가서 받아온
헬리녹스 에코백입니다.
몇 개 더 있는데 어디 갔지...😵
 
이제 캠핑용품은 살게 많이 없다고 생각했는데
역시 신상은 또 욕심이 나네요.
그럼 이것으로 글을 마치고
다음글로 다시 돌아오겠습니다!
모두 행복하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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