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적성이 확실한 헬리녹스 코트텐트 솔로 사용후기🏕️

안녕하세요. 훈프입니다.

오늘은 장비 리뷰를 한번 해보겠습니다.
여름부터 가을까지,
혹은 봄, 겨울에는 이너텐트로 사용하기 좋은
헬리녹스 코트텐트 솔로입니다.

요즘 코트(야전침대)위에 올려서
피칭하는 텐트들이 많이 나오고 있는데요.
아마 그 텐트들 중
가장 비싼라인에 속하는 텐트이지 않을까 합니다.

물론 출시한지 꽤 오래되어서
지금은 웃돈을 주고 사는 방법뿐인데요.
헬리녹스 텐트이기 때문에 비싼 것일 수도 있고,
또 어찌보면 헬리녹스 텐트를 저렴한(??) 가격에
살 수 있다는 생각도 듭니다.

이 텐트는
폴대 2개, 이너, 플라이, 팩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두개의 폴대를
코트(야전침대) 끝에 먼저 결합 후 가운데서 껴줍니다.
살짝 힘을 줘도 괜찮아요. 좋은 폴대니까요^^

폴대 끝 한마디 색상은 원래 다릅니다.
(왜 다른지는 모르겠습니다만 홈페이지에도 나와있었죠)

보시는 것 처럼 먼저 코트(야전침대)를 설치하고,
이너텐트부터 설치합니다.
제이크풋 방식으로 이너텐트를 설치하기 때문에
상당히 편합니다만 단점도 눈에 들어와요.

메쉬가 상당히 촘촘합니다. 벌레는 들어올 수 없어보여요.
이너 내부에 수납공간도 있고 개방감이 상당히 좋습니다.
사이즈는 헬리녹스의 일반코트 사이즈에 딱 맞습니다.
그래서 주변에 키나 덩치가 큰 친구들은
좀 불편하다고 구매를 꺼렸었죠.

일단 각은 안잡고 팩을 박고 플라이를 설치해봤습니다.
앞과 뒤가 있구요. 벤틸레이션도 있습니다.

그럼 그동안 제가 사용해본
장점과 단점을 솔직히 적어보겠습니다.
 
장점

1. 예쁘다.
예쁘다가 맞는 표현인지 모르겠으나 참 예쁩니다.
특히 이너만 설치했을때,
그리고 플라이를 설치했을때는 옆면이요.
탄색이 아주 예쁘게 잘 빠진 것 같습니다.
 
2. 설치가 용이하다.
물론 단점에 쓰겠지만 나름 간편한 텐트라고 생각합니다.
 
3. 가격
물론 단점에 쓰겠지만 헬리녹스 텐트치고 싸다.
 
단점
 
1.  설치가 불편하다.
제이크라 제이코트는 코트(야전침대)위에 텐트를 올릴때 한쪽 면은 자크로 되어있습니다.

이렇게요.
근데 이건 코트 한쪽 다리를 빼거나
텐트가 찢어질 것 같은 텐션으로 당겨야 위에 올라옵니다.
아마도 곧 코트텐트 솔로가 다시 나오지 않을까 하는데
그때는 좀 리뉴얼 되길 바래봅니다.🙏
 
2. 가격
헬리녹스 텐트치고 저렴하지만
코트도 사야하고, 이너도 사야하고, 플라이도 사야하고...
그럼 거의 텐트 한동 가격 나옵니다.
 
3. 구하기 어렵다.
이제 홈페이지에서도 사라졌죠?
그래서 저는 조만간 나올 것 같네요.
여름에 나왔으면 을마나 좋을까요?^^
 
4. 플라이 물먹음 현상
지금은 홈페이지에서 사라졌으나
플라이의 물먹음 현상이 심했습니다.

홈페이지에서도 발수제를 뿌리라고 했으니까요.
아웃도어 제품이 방수가 되는 것은...
당연한거 아닌가 라는 생각을 해봅니다.

장점 2개, 단점 4개를 썼지만
저는 이 텐트를 잘 썼습니다.
헬리녹스 텐트를 좋아하고, 색상도 잘빠졌고
저는 아주 마음에 드는 텐트였죠.
개인의 사용목적과 내 장비와의 어울림을 고려해본다면
텐트를 고를때 조금 더 낫지 않을까 생각해봅니다.
 

그럼 다음 글로 다시오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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