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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 탐방🐷

[서울 / 쌍문]6월 기록적 폭염에 지친 퇴근길 시원한 냉모밀과 단짝 돈까스의 만남 구월십일 내돈내산 방문 후기

by 철든캠핑 2024. 6.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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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더위 먹은 훈프입니다🥵

지난주 집에 스쿠터 타고 퇴근하다가
지열과 운전자들의 무시에
지친 몸과 마음을 이끌고 집으로 가봅니다.
스쿠터 타니까 엄청 무시하고 빵빵거리는 분들…
반성하세요…🤬

집에 도착해서 짝꿍에게
너무 더우니 밥 하지 말라고 하고
나가서 먹기로 했습니다.
집 근처에 냉면집을 가기로 하고 나왔는데…
너무 덥다고 그냥 보이는곳으로 들어가기로 합니다.
냉모밀을 파는 집을 발견하고 고고!

 

 

 

1. 구월십일 영업시간 

쌍리단길에 위치한 구월십일은
매일 11시 30분부터 21시까지 영업을 하고
15~17시까지 브레이크타임이 있으니 참고해 주세요.

단, 사장님 체력소진 시 조기마감이라고 합니다^^;;;

2. 구월십일 내부

배달을 주로 하는 업체 같았습니다만
홀에도 테이블이 네 개 정도 있었습니다.

주문은 모두 앉아서 자리에서 할 수 있고,
결제까지 카드리더기가 있어
식사 후에 그냥 가면 되는 편리한 시스템이었습니다.
키오스크 아래에 무선충전기도 있어서
충전도 가능하네요. 센스 있어요!

3. 구월십일 메뉴

돈까스들과 카레, 그리고 우동과 냉모밀을 판매합니다.
카레나 돈까스들을
단품으로도 시킬 수 있어 좋은 것 같아요.
저희는 등심과 안심돈까스 반반 나오는 것과
냉모밀 하나를 주문했고요.
돈까스 시킬 때 고추냉이와 소금은 무료라 추가했습니다.

4. 구월십일 돈까스와 냉모밀

메뉴를 주문하자 곧 냉장고에서
쟁반을 하나 가져다주십니다.
반찬들과 소스류입니다.

그리고 시원해 보이는 냉모밀이 먼저 나오고요.
곧 돈까스도 나왔습니다.

반찬들을 적당히 덜어놓으니
저녁 한상이 준비되었네요.
그럼 먹어보겠습니다.

5. 구월십일 음식 맛

냉모밀에 있는 고추냉이를 섞어주고
면을 한번풀어줍니다.

양이 적은 편은 아녔습니다.
그런데 면이 약간 질기다고 할까요?
약간 아쉬웠지만
그래도 국물은 정말 시원해서 좋았습니다.

돈까스는 소금에 제일 먼저 찍어먹어 봤고요.
바삭하니 맛있었습니다.
고기 잡내도 안 났고요.
고추냉이, 돈까스 소스에 차례대로 곁들여 먹어봤습니다.
돈까스가 참 맛있네요.
바로 튀겨주셔서 그런지 더욱 그렇습니다.

한상 깨끗하게 비워냈네요.
옆 테이블에 카레를 먹던 분들이 계셨는데
그 조합도 나쁘지 않을 것 같단 생각을 했습니다.
다음에는 카레와 돈까스를 먹자며
짝궁과 의견을 모았습니다.

나오다 보니 돈까스 전문점이란 말이 쓰여있는데
이유가 있구나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동네에 맛있는 돈까스 집이 생겨서 좋네요.
다음에 또 방문하려고 합니다!
그럼 저는 다음 글로 다시 돌아오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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