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 쌍문]씨알이 크고 신선한 조개구이를 먹고 싶다면 쌍리단길 맥반석 조개구이 내돈내산 방문후기

안녕하세요.
훈프입니다.

지인 중 조개구이를 정말 좋아하는 친구가 있는데요.
조개구이 노래를 해서 저희 동네로 초대를 했습니다.
왜냐하면 저희 동네에 맥반석 조개구이 맛집이 있거든요.
예전에 쌍문동 근처에 작은 가게에서 자리가 더 넓게
확장이전한 맛집을 소개해볼까 합니다.

바로 쌍문동에 위치한
맥반석 조개구이입니다.

1. 쌍문동 맥반석 조개구이 영업시간

매일 16시부터 24시까지 영업을 하고,
격주 일요일 정기 휴무입니다.

2. 쌍문동 맥반석 조개구이 위치

쌍문역 2번출구에서 매우 가깝고,
주소상은 창동으로 되어있네요.
서울 도봉구 도봉로110나길 25 1층
아쉽게도 주차할 곳은 없어보입니다.

3. 쌍문동 맥반석 조개구이 내부

안에 테이블이 꽤 많이 있고요
별도로 가게 바깥쪽에도 자리가 있습니다.
단체 모임을 해도 좋을 것 같더라고요.

4. 쌍문동 맥반석 조개구이 메뉴

제철 해산물집인 만큼
조개구이, 조개찜 등 다양한 해산물류가
준비되어 있습니다.
대하철에는 대하도 판매하신다고 하네요.

5. 쌍문동 맥반석 조개구이 주문

저희는 성인 5명이 가서
모둠조개구이 특대를 시켰습니다.
가격은 85,000원.
사실 지인들은 저 조개 외에 더 나오겠지 하더라고요.
그래도 특대인데... 라면서 요.
근데 나갈 때는 다른 말들을 했는데 그건 마지막에...

가리비가 나오고요,
수제비가 나오는데 이게 참 맛있습니다.
조개가 익어가는 동안 수제비와 함께
한잔을 즐기면 되거든요.
(다 드시면 추가는 돈 내셔야 해요.)

처음 올라간 조개류인데요.
전복이 정말 싱싱해서 살아 움직이더라고요.
가리비도 씨알이 좋아서 저는 매우 만족스러웠어요.

조개구이를 먹을 때 좀 아쉬운 건
굽기가 꽤나 어렵다는 점인데요.
직원분들이 도와주시기는 하지만
전부 다 봐주시진 않아요.
어느 정도 익힘 정도나 방법 등은 알려주십니다.

초장에 딱 찍어서 먹으면
정말 너무 맛있어요!!
씨알이 커서 정말 식감이 너무 좋더라고요.

익은 조개들은 가리비 속으로 넣고,
같이 나온 양파와 고추를 쎃어넣은 후
초장을 듬뿍 넣어 끓여줍니다.
이게 참 맛있잖아요.
조금 아쉬운 건 치즈가 없다는 거였는데...
별도로 시키시면 됩니다.

이렇게 치즈랑 찍어 먹으니까 너무 맛있더라고요.
치즈랑 참 잘 어울립니다.

정말 마지막까지 싹 먹어치웠네요.

6. 쌍문동 맥반석 조개구이 총평

저희가 시킨 모둠조개구이 특대는
85,000원으로 다소 비싸다고 생각을 한 게 사실입니다.
지인들도 그래도 금액이 있는 편인데
더 나오겠지... 했었고요.
그런데 나오면서 다들 잘 먹었다고 하고,
배부르다고 했거든요.
결국 양은 충분했던 것 같아요.
가끔 어떤 조개구이집에 가면 정말 메인 조개 양이 적고
먹을만한 게 별로 없고 그랬는데
쌍문동 맥반석 조개구이집은
씨알이 좋은 전복과 가리비, 소라, 백합 등이 나와서
만족도가 상당히 높았던 것 같습니다.
 
우리 같은 술쟁이들에게 배부르지 않으면서
맛있게 먹을 수 있는 안주 중 하나인 조개구이.
 
여름철 휴가를 바다로 가시면 조개구이 꼭 드시고요.
쌍문동에 오셔서
맥반석 조개구이도 한번 들러보시길 추천드립니다.

저희는 다 먹고 옆에 전초전에 가서
모둠전과 돼지고기 김치찌개로 2차를 달렸네요.
여기도 체인점이지만 참 맛있어요!
 
그럼 저는 다음 글로 다시 돌아오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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