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훈프입니다.
오늘은 또다시 순대국밥입니다.
국밥만 먹나 하실 테지만
어쩔 수 없어요... 제 최애 음식이기 때문에요.
어디를 다녀왔냐 하면
아주 예전에 아는 분이 점심을 먹으러 가자며
구리까지 가자고 하시더라고요.
서울 노원구 살던 제게 멀지도
그렇다고 가깝지도 않은 곳이라
일단 따라가긴 했는데
주차장이 꽉 차고, 사람도 엄청 많더라고요.
뭐 하는 집인가 봤더니 순댓국을 파는 집이었습니다.
지금은 그 맞은편으로 건물을 지어 올려
영업을 하고 있지만
그때의 너무 맛있게 먹었던
순대국밥을 기억하며 지금도 가고 있습니다.
바로 경기도 구리에 위치한
강창구 찹쌀진순대 본점입니다.
1. 강창구 찹쌀진순대 본점 정보
(위치, 영업시간, 주차)
경기도 구리시 검배로 74에 위치해 있고
구리역에서 1킬로의 거리라 걸어올 수는 있으나
추천하지는 않습니다.
영업시간은 24시간 영업하고 있으니
언제나 배고플 때 가셔도 좋을 것 같아요.
주차는 1층에 주차요원 분들이 계시니까
걱정 말고 방문하시면 됩니다.
2. 강창구 찹쌀진순대 본점 내부
1층에 주차하시거나 가게에 도착하시면
한층 올라가셔야 합니다.
그럼 꽤 넓은 내부가 보이실 거예요.
이번에 방문했을 때는 점심시간이었고,
사람이 꽉 차서 사진을 못 찍었는데
예전 초저녁에 방문했을 때 사진으로 대체하겠습니다.
내부에 테이블은 꽤나 많은 편이고요
단체를 위한 룸도 마련되어 있으니
회식 장소로도 좋을 것 같아요.
3. 강창구 찹쌀진순대 메뉴
순댓국집답게 순댓국이 있는데
종류가 좀 많습니다.
저는 별로 이런 걸 좋아하진 않지만
마라, 토마토, 인삼... 이런 순댓국도 있네요.
순댓국을 못 먹는 사람들을 위해
돈가스 등도 준비되어 있습니다.
메뉴가 진짜 많네요;;;
예전에도 이랬는지는 하도 오래되어서 기억이 안 나요.
4. 강창구 찹쌀진순대 순댓국 맛
순댓국은 순대만, 고기만 등으로 선택하실 수 있고,
3천 원을 추가하면 정식으로 드실 수 있습니다.
그건 차차 설명드리고 먼저 반찬들입니다.
깍두기와 무생채가 자리마다 놓여 있으니
취향 것 드시면 됩니다.
그리고 셀프바가 가게 중앙쯤에 위치해 있는데
거기서 고추, 쌈장, 마늘 등을 가져다 드실 수 있습니다.
여기서 남기지 않을 정도로
가져다 드시면 됩니다.
정식으로 식사를 변경하면
사진 제일 아래 부추무침이 추가 제공이 되고요.
순대 등도 조금 더 나옵니다.
3천 원 차이라면 저는
배도 더 부르게 할 수 있고, 순대나 간 등도
먹을 수 있는 정식이 더 나아 보입니다.
처음 나온 순댓국은 빨간색도,
그렇다고 맑은 색도 아닌 국물입니다.
안을 잘 찾아보시면
빨간 다진 양념이 나오는데 잘 섞어주세요.
국물은 간을 안 해도 좋을 정도의 맛을 보이는데요.
특이한 국물맛으로 제 입맛에 딱입니다.
밥을 말아먹으면
국물과 잘 융합되면서 훌륭한 맛이 나죠.
과한 내용물이 아니라 먹기 편하더라고요.
직장동료들과 점심을 먹으러 갔던 때라
사진이 별로 없는데
진짜 훌륭한 한 끼 식사였습니다.
예전에 제가 즐겨보는 성시경 님의 먹을 텐데를 보면서
나만의 국밥집을 가지고 있는 게
참 좋은 일이겠다 싶었거든요.
사실 이 가게가 그런 가게였는데
이제는 프랜차이즈로 많은 분점들이 운영 중에 있죠.
사시는 지역에 혹시
강창구 찹쌀순대국밥이 있는지 보시고
괜찮으시면 이번 주말 방문해 보시는 건 어떨까요?
예전에 방문했을 때 술 마시기도 너무 좋더라고요.
마켓컬리에서도 밀키트로 판매 중이라
이번 겨울에는 캠핑 가서 한번 먹어보고
차이가 있는지 남겨보겠습니다.
그럼 저는 다음 글로 다시 돌아오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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