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훈프입니다.
오늘은 캠퍼라면 한번은 가보고 싶어하는 캠핑장,
고급 시설을 갖춘 캠핑장,
수려한 자연경관을 가진 캠핑장,
그만큼 비싼 캠핑장
강원도 평창에 위치한
휘게포레스트 캠핑장 리뷰를 한번 해보겠습니다.
(2023년 7월에 다녀온 내용을
바탕으로 작성되었습니다.)
저는 캠핑장을 선택할때 여러가지를 고려하는 편입니다. 접근성, 시설, 매너타임 등
제가 오늘 소개할 휘게포레스트는 접근성을 제외한
모든 것들이 와닿는 곳이란 생각이 들었고,
꼭 한번 가보고 싶단 생각을 했었습니다.
요즘 캠핑장을 예약하는 방법이 다양해졌는데
카페를 통해 캠핑예약사이트로
연결되는 경우가 많기도 하고
어떤 캠핑장은 카페를 통한 양도, 양수도 가능하기에
여러 캠핑장 카페에 가입이 되어있는데
휘게포레스트는 참 신기하게도
글이 자주 올라오더라구요.
내용은 대부분 좋다는 글들👍
그래서 더 가고 싶어졌습니다.
도대체 얼마나 좋길래? 라는 생각에서요.
결국 마음을 먹고 가격은 알고는 있었지만 여름 성수기라
1박에 12만원이라는 거금을 내고 2박을 예약해봤습니다.
(환불규정이 성수기는 다르니까
꼭 휘게포레스트 카페 확인하심이 좋습니다!)
저는 숲B존에 9번 사이트로 예약을 했습니다.
노키즈 존이기도 하고 숲이라 좀 덜더울까 해서요.
사실 이게 문제가 아니라 풀예약이였습니다^^;;;
예전에 와본적있는 평창의 길을 내달려
좁은 길을 따가 가다보면
좌측에 휘게포레스트 간판이 보입니다.
오른쪽 길을 따라 들어가 아래쪽으로 내려가면
참 예쁜 풍경이 펼쳐집니다.
첫 느낌은 우와...였습니다...🫢🫢🫢
주변이 전부 나무에 너무 예쁜 웰컴센터...🤭
웰컴센터에 들어가니 직원분들이
유니폼을 입고 안내를 해주시네요.
(정갈하고 단정된 느낌입니다.)
안내를 받고 자리로 가기 전 휘게포레스트의 매점인
덕희상회를 둘러봤습니다.
파는 물건이며 배치가 참 고급집니다.
구경 후 차를 이동하여 피칭을 하려고 내렸는데...
세상에 여기 7월에 어느날이 맞나요?
왜이렇게 시원해?...
진짜 선풍기 없어도 될 것 같은 그런 온도였습니다.
데크인 저의 자리는 황소데크팩이
잘 맞다는 얘기를 듣고 사갔는데...잘 맞진 않더군요;;;;
(덕희상회에서도 판다고 합니다.)
일단 이래저래 타프를 치고 텐트도 완료했는데
데크가 넓어서 마음에 들더라구요.
숲B존은 노키즈존으로 성인 2인 기준이고,
만 15세 이상 자녀 1인 또는 부모님 2인까지
추가 가능합니다.
(성인 추가시 인원 추가금 발생)
다른 곳을 자세히 둘러보진 않았지만
저는 다음에도 숲B존을 예약할 것 같아요.
자, 그럼 본격적 후기를 이야기 해보겠습니다.
제가 이용한 숲B존 위주와 편의시설 등에 대한
리뷰를 해보겠습니다.
숲B존은 차량이 들어갈 수는 있습니다만
짐을 다 내리고
1주차장으로 이동하여 주차하시면 되겠습니다.
데크는 크고 넓습니만 모양이나
크기가 조금씩은 상이하니
휘게포레스트 카페를 통해
한번 확인하심이 좋을 것 같습니다.
(데크 중간 나무가 있는 사이트도 있고 그래서요.)
이곳은 장점은 정말 확실한 캠핑장이라고 생각합니다.
완벽에 가까운 자연경관...정말 정말 좋았습니다.
길게 뻗은 나무들, 예쁜 잔디, 하나 빠질 것이 없더라구요.
또 주변 계곡은 정말 환상적이었습니다.
산책로를 따라 가다보면
비밀데크 끝에 나온 폭포는 수영하기도 좋더라구요.
편안하고 기분이 좋다란 휘게, 그리고 숲. 휘게포레스트라는 이름이 너무 찰떡이다 싶더라구요.
편의시설은 웰컴센터 옆에 모두 모여있습니다.
화장실, 개수대, 샤워실, 분리수거장 등
너무 깨끗한 시설이고
솔직히 우리집이면 좋겠다 싶었습니다.
더할 나위없이 좋더라구요.👍👍👍
냉장고도 한바구니씩 쓸 수있구요,
샤워실도 한칸한칸 되어있어
아주 편히 샤워할 수 있습니다.
이 장점이 많은 캠핑장이 단점은 없느냐?라는 물음에는 단점 또한 명확하다란 생각이 들었습니다.
먼저 첫번째로 가격! 💵
평소엔 10만원인 가격도 비싼데 성수기엔
12만원으로 오르죠. 💢
평소에도 비싼데 성수기는 더 비쌉니다.
두번째는 이 가격에 대비한 시설이랄까요?
시설은 참 좋은데…뭐랄까…
먼저 정말 예쁜 개수대엔 세제가 없습니다.
1박의 금액으로 봤을때 아쉬운 면인것 같습니다.
또 총 50여개의 사이트가 있는데
남자 화장실만 봤을때
소변기, 대변기가 적게 느껴졌습니다.
건조기 그리고 얼마전 설치되었다는 스타일러.
둘다 전기를 많이 먹는 기계란걸 알지만
유료라서 좀 아쉬웠습니다. (1회씩이라도 주시지..)
예전에 건조기 등을 임대로 계약을 해본적이 있는
입장에서 결국 이건 소비자 부담이니까요.
이곳은 네이밍처럼 휴식, 쉼, 평온.
이 말이 딱 어울리는 캠핑장이라고 생각합니다.
대신 조금 높은 가격을 지불하셔야 합니다.
'저는 사실 다시 안갈거다'라는 결론을
위의 단점으로 내렸던 사람입니다.
근데요. 요즘 자꾸 생각이나요.
그 조용했고, 예쁘고, 시원하고, 청량한
그 숲속 캠핑장이요
그럼 다음 글로 다시 오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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