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훈프입니다.
지난주 강화도 대산수산 왕새우 구이를
먹기 위한 여행을 떠나면서
술을 안 마실 수 없기 때문에
당일치기가 아닌 1박 2일의 여행이 되었는데요.
잘 곳이 필요했던 저는
강화도 대산수산 근처의 펜션을 검색하게 됩니다.
그렇게 다녀온 독채펜션인 나무와 나무 펜션의
이용후기를 남겨보도록 하겠습니다.
대산수산에서 걸어서
5~10분을 거리에 나오는 나무와 나무펜션은
독채 펜션으로
나무 하나와 나무 둘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사장님께서 바로 옆에 나무 공방을 하시는 것 같았고,
참 조용한 마을에
한 자리를 차지하고 있는 펜션이 예쁘네요.
이 펜션은 화려하지 않지만 아기자기한 맛이 있고,
조용하니 '쉼'이
딱 맞는 공간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가을이 시작되어서 그런지 한층 더 예쁜 하늘과
어우러진 펜션은 참 마음에 들더라고요.
지인과 같이 방문해서 두 채를 모두 빌렸는데
두 숙소 모두 외관부터
실내의 접시 하나까지 아기자기하고 예쁘더라고요.
두 숙소는 뒷문 데크길로 이어져 있어서
모두 빌린 저희는 좋았고요.
뒤쪽에서는 바비큐를
해 먹을 수 있는 공간이 있었습니다.
제가 바비큐를 해 먹지는 않았지만
공간이 막혀 있어서
벌레의 유입이 없을 것 같아 마음에 들더라고요.
모기향과 온풍기.
배려가 느껴지는 공간이었습니다.
고기 먹다가 춥거나 벌레 물리면 싫잖아요.
그리고 펜션 뒤에 있는 데크 공간에서
차 한잔 마시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프라이빗한 공간이라
외부에서는 잘 보이지 않으니 쉬는데 참 좋거든요.
가을의 따뜻한 햇살과 시원한 바람이 불어오니
들어가고 싶지 않을 지경입니다.
가만히 의자에 앉아서 사진을 몇 장 찍고,
실내에 들어가 봅니다.
입구입니다. 입구에서 마당을 바라보면 참 평화롭죠?
이런 그린그린이 좋은 걸 보면
나이를... 먹었나 봅니다🫣
입구에서 바라보면 바로 화장실인데요.
두 군데 화장실이
조금 달랐습니다만 둘 다 예뻤습니다.
꼭 입욕제를 챙겨가시길 추천드립니다.
너무 예쁜 공간이거든요.
못 챙겨간 것이 원통합니다. 😱😰😓🥲
주방은 밥솥, 전자레인지, 냉장고가 잘 구비되어 있고요.
인덕션도 성능이 좋았습니다.
1층은 티브이와 소파가 있어서 쉴 수 있고,
계단을 따라 2층으로 올라가면 침실이 있습니다.
퇴실날 찍어서 침구정리가 안되어 보이는데
온날은 잘 되어있었습니다.
곳곳에 나있는 창으로 비추는 햇살이 정말 좋았고요.
깨끗하다는 후기는 거짓말은 아녔습니다.
(저 위에 거미줄 같은 것만 빼고요😅)
사장님이 고양이를 좋아하시는지
예쁜 고양이 레고도 있었고,
직접 만드신듯한 장 또한 참 예뻐요.
이곳의 주의사항을 잘 읽어주시고, 이용해 주시면 됩니다.
제발 모두 지켜서 예쁜 펜션을 지켜주세요!(라임!)
🤩
처음 말씀드렸듯
독채펜션
나무와 나무 펜션은 '쉼'에 걸맞은 곳이었습니다.
마을의 조용함과 머무는 사람의 마인드까지 더하면
힐링의 공간이 될만한 곳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럼 다음 글로 다시 돌아오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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