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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 탐방🐷

[경기도/의정부] 고깃국물의 두툼한 면발의 맛 국시집 밀가마 후기

by 철든캠핑 2023. 9.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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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훈프입니다!
캠핑장비 리뷰나 캠핑장 리뷰를 해야 하는데
비가 와서 도저히 안 되겠네요!

이번에는 사골육수를 베이스!
수타로 뽑아낸 두툼한 면발의 맛!
의정부 국시집 밀가마 후기를 남겨보겠습니다.

1993년부터 운영한
의정부 국시집 밀가마는
맛에 있어서는 더 할 말이 없는
그런 곳입니다.🍜
누구나 자기만 알고 싶은 그런 집 있잖아요.
저도 저만 알고 싶었는데
저 빼고 다 알고 계신 느낌이네요😱

넉넉한 주차공간과 예쁜 정원은
도착하자마자 편안함을 줬습니다.
원래 저 앞으로 웨이팅이 엄청난데
이날은 식사시간을 피해 가서
웨이팅 없이 먹을 수 있었습니다.

입구의 모습, 평소에는 웨이팅이 쭉 늘어서 있습니다.

입구로 들어서면 좌측에 보이는 공간에서
연신 수타를 밀고 계십니다.
남자 사장님이 하실 때가 대부분인데
화이트셔츠에 넥타이를 매시고
수타를 밀고 계신 모습이 인상적이었습니다.
간 날은 다른 분이 계시네요.
아무래도 수타로 면을 만들어주시다 보니
면의 씹는 식감이 아주 좋습니다.👍

자리는 꽤 넓은 편이고요. 
15시~15시 30분까지 
브레이크 타임이 있으니 참고해 주세요!
오픈은 11시부터인데
조금만 늦으면 기다리실 수 있으니
빠르게 가셔야 합니다.
일요일과 월요일은 휴무이니
이 점도 참고 부탁드리겠고요.

저희는 칼국수 2개와 만두 1개를 시켰습니다.
밥도 조금 주시는데 말아먹으면 너무 좋겠죠?
가격은 올랐네요.
칼국수, 통만두 각각 1만 원씩입니다.
요즘은 1만 원을 안 넘는 메뉴가 거의 없는 것 같아요.

전 이 집 김치가 아주 맛있더라고요.
겉절이인데 맛이 좋아요.
칼국수와 아주 잘 어울리는 맛입니다.
익은 김치는 김치의 맛이 강하게 나는데
국시집 밀가마 김치는
국물 맛을 헤치지 않는 그런 김치 맛입니다.

칼국수가 나왔습니다.
저는 이 국물...
보온병에 넣어서 다니고 싶을 정도로 좋아합니다.
아주 진한 고기국물이 일품이죠.
위에 올라간 다진 양념도 한몫을 합니다.
바지락 칼국수랑은 다른 묵직한 국물 맛을 자랑합니다.

면을 보시면 위에 말씀드린 것처럼
수타면이라 도톰하고 쫄깃합니다.
양은 적은 편이 아닙니다.
나중에 밥까지 말아 드신다면 배가 많이 부르실 겁니다.
두 분이 오셔서 칼국수 하나, 통만두 하나로
나눠드시는 모습도 종종 보입니다.

통만두입니다.
김치만두이고, 특별히 엄청 맛있다! 할 정도는 아닌데
또 생각납니다. 단무지랑 먹으면 아주 좋아요!
그리고 이게 또 칼국수 국물과 잘 어울립니다.
김치만두의 매콤한 맛이 날 때
칼국수의 구수한 국물을 마시면 싸악 사라져요.

이렇게 한 끼 먹으면 얼마나 든든한지 몰라요.
정말 너무 자주 가고 싶은 그런 집입니다.
특히 비 오는 오늘 같은 날에 더 생각나는 그런 집이죠.

오늘 비가 주적주적 내려서
급하게 글을 하나 더 적어봤습니다.
가고 싶어서 올려봤고요.
 
모든 분께 추천드립니다.
비 오는 날이니까요.
서울 근교이고, 나들이 가셨다가
한번 맛보시길 추천드립니다.
(일요일, 월요일 휴무! 다시 한번)
무언가 콤콤하고 진하고 시원한
그런 맛을 보실 수 있을 겁니다.
고기육수를 별로 안 좋아하시는 분은
별로 일 수 있으나 제가 지금까지 같이 같던 분들은
참 좋아하는 그런 맛입니다.
특히 어른분들 좋아하세요.
부모님 모시고 한번 가보시는 건 어떨까요?

의정부 맛집, 서울근교 맛집
국수 맛집, 칼국수 맛집
내돈내산
의정부 국시집 밀가마였습니다.

다음글로 다시 돌아오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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